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붕당정치 선거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붕당정치 선거판
  • 지개야스님
  • 승인 2020.03.1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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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구나'의 어원은 중국 4대 미인(양귀비, 초선. 서시. 왕소군) 중 ‘왕소군(BC.52년 ~ BC.20년 추정)’, 슬픈 사연을 쓴 동방규의 시 구절에 나온 말이다. 하늘을 날던 기러기가 그리운 고향 생각에 절세미인 왕소군의 눈물겨운 비파 소리에 날갯짓을 잊어 땅으로 추락했다. 해서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는 설화도 있다. 전 국민이 허우적거리는 코로나19에도 쉬지 않은 여야 살얼음판 붕당정치 선거판이다.

언제 창밖에 봄과 같이 훌륭한 정치인이 나타 나 우리 모두 마음에 봄이 올지, 4·15국회의원 선거일을 손가락을 폈다 오그려 본다.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 삼당 합당과 1997년 11월 3일 김대중, 김종필, 박태준은 내각제 개헌 약속으로 한 후보 단일화는 물밑 비밀 협상으로 이루었다. 정치(politics)는 생각 차이와 다툼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과 타협이다. 협상과 타협은 공개 적보다 물밑 협상 타결 후 발표하는 것이 지금껏 정치사다

자유한국당 황교안과 바른미래당 유승민은 물밑 협상이 없었거나 있었다 해도 결실이 없었는지 언론을 통한 양자 기(氣) 싸움만 했다. 아직도 두 사람이 악수로 만나는 언론 보도는 본적이 없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당은 보수대통합이란 이름으로 ‘미래 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뇌물 전과 2범에 81세 꼰대 철새 정치인 김종인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삼고초려(三顧草廬) 난리를 치다가 난리가 났다.

선대위원장 선임도 되기 전, 김종인은 서울 강남갑 태영호 공천은 "국가적 망신"이라는 등 일부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지 않으면 사양하겠다. 황교안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원장 김형오께 물밑 협상이 아닌 공개적으로 공천 제의를 요구했다. 왈가불가 잡음 속에서 강남병 공천 사건으로 김형오가 사표 내자. 부위원장 이석연은 ‘공관위 한 사람이라도 손을 대면 전원 사표하겠다.’ 협박에 가까운 말을 언론 인터뷰로 황교안 대표에게 던졌다.

언론을 통해 이 말은 받은 황교안 대표는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 말대로 한 사람도 손대지 않은 것으로 굳혔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무리와 같은 통합당은 황교안·김형오·김종인, 이것도 모자라서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 난까지 이게 뭡니까? 시대가 영웅을 낳고 시대가 낳은 영웅은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영국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낀 윈스턴 처칠(1874~1965)은 “‘용기’가 지도자 첫째 덕목이라 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다. “중요 고지를 빼앗겼다” 부하로부터 보고를 받은 사령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퇴근했다. 부인은 “당신 얼굴 표정이…?” 사령관은 “중요 고지를 빼앗겨서…,” 부인은 “여보! 빼앗긴 중요 고지보다 100배 훨씬 더 위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게 무슨 일인가?” “지도자는 어떤 위기에 처해도 당당해야 합니다. 침통한 당신 표정을 보고 용기를 잃어버릴 당신 부하들 때문입니다.” 나라에 지도자는 국민보다 한두 발 앞선 혜안에 용기 있는 결기가 필요하다.

문정부 사건 사고는 드루킹 매크로 댓글에 김정숙 여사 ‘경인선 가자’ 까지, 지금껏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소득주도성장 및 원전 폐기로 파탄 난 국민경제, 월급은 올랐으나, 없어진 시간외 수당으로 실질로 줄어든 근로자 소득 ‘주 52시간 노동제’, 낙하산 인사, 신라젠, 라임, 우리들병원 대출, 등 금융 질서 파괴 사건, 환경부 블랙리스트, 초등학교 국정 사회 교과서 무단 수정,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조국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코로나19 마스크 구하려고 약국 앞에 늘어선 긴 줄, 이외에도 많은 사건 사고에 답답한 국민 가슴을 단 한마디라도 시원한 사이다 말을 내뱉은 야당 국회의원이 있었나? 국회 패스트트랙에서 제 1야당인 한국당(현 통합당)은 같은 소수 야4당 중 단 1당도 자기편으로 만들지 못했다. 지도부 무능 정치력 때문에 공수처법 선거법 개정 통과됐다. 덕지덕지 노랑 딱지에 위협 받는 생계에도 진실을 말하는 ‘유튜브’보다도 말 없는 제1야당에 입은 누구의 책임인가?

학생이 참고서 산다며 부모님께 돈을 타서 엉뚱한 곳에 썼다면, 부모님은 돈을 어디에 썼느냐? 따져 물을 수 있다. 학생은 거짓 없는 진실로 답할 의무가 있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보상금과 각종 지원금 등은 국민 세금이다. 국민 대표인 국회의원이라면 여야를 불문하고 이에 관한 명단 및 지급액 내역 요구는 너무나 당연한 직무다. 이를 행한 야당 국회의원을 막말 프레임을 덮어씌워 중징계를 내렸다. 이것 또한 누가 한 짓이란 말인가?

정부 여당을 매섭게 공격한 민경욱 대변인은 공천에서 컷오프 되었다가 구사일생으로 되돌려졌다. 빼앗긴 정권 탈환이 야당 몫이 아닌가? 정부 여당에 잘못을 국민 가슴이 터질 듯한 감동에 흥분을 주는 융단 폭격에 말이 최고가 아닐까?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여야를 떠나 거짓이 아닌 진실, 부정이 아닌 긍정으로 나보다 먼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에게 깨끗한 4700만 원(4년간 총예산 처리액/국민 수)짜리 내 한 표를 꼭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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