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은 '전통시장' 젊은이는 '홈쇼핑'을 선호한다
어르신은 '전통시장' 젊은이는 '홈쇼핑'을 선호한다
  • 김병헌 시니어기자
  • 승인 2020.03.13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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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home shopping)이란 가정에서 컴퓨터나 전화(모바일)등으로 백화점이나 사이버 쇼핑몰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통신판매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매장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것이다.

이는 시장에 직접 가지 않음으로 시간이 절약되며 상품을 비교하여 효율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제점도 있다. 물건을 직접 만져볼 수 없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배달과 사후처리에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젊은 청춘들은 가능하면 ‘홈쇼핑’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홈쇼핑에 대하여 어르신들은 관심이 없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 방법도 어렵고 인터넷뱅킹은 물론 카드 결제도 잘 못한다. 또한 상품을 믿을 수가 없다. 가격이 비싸도 물건을 직접 보고 사는 것을 원한다.

재래시장 또는 전통시장이라 부른다

이런 이유로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가 있는데도 어르신들은 ‘전통시장’을 찾아간다. 옛날부터 거래하던 습관을 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의 원조 격인 청량리 경동시장을 예로 들면 이곳은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편리한 시장이다. 지하철 무임승차로 손수레(쇼핑카트)를 끌고 강원도 춘천이나 인천, 수원에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옛날 사자성어로 자수성가(自手成家)라는 말이 있다.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재산을 모은다는 뜻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알뜰히 절약하는 생활습관 지하철 무임승차로 친구들과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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