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예방을 방해하는 농협중앙회장
금융사기 예방을 방해하는 농협중앙회장
  • 지개야스님
  • 승인 2020.02.12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사기는 지역 농협을 거래하는 농촌 어르신네가 다른 계층보다 많이 당한다. 금융사기 예방하려고 검‧경찰, 금감원, 금융기관, 언론 등 범정부 차원에서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펴고 있으나, 범죄 수법은 갈수록 대담하고 교활해지면서 피해액은 점점 늘어만 간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7년 피해액은 2,431억 원에 비해 82.7%나 증가한 2018년도는 4,440억 원이다. 2019년 MBC PD수첩에 의하면 6,396억 원!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사기 예방 차원에서 농협ums(입출금 거래내역 알림서비스)를 등록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통장 개설한 지역 농협으로 전화 문의, “전국 ‘농협 어디나 법인 고유번호증, 거래인장, 통장, 대표자 신분증 가지고 가면 됩니다.” 2020. 2. 4. 한국해양대학교 농협출장소에 갔다. 지역농협통장이라 중앙회에는 고객정보가 없어서 안 된다. “금융사기 예방차원에서 농협ums를 신청하려 왔습니다.”

지역농협통장이라 “‘특정금융정보법 제5조 2’(2019. 7. 1. 시행)와 농협ums 가입은 전자금융거래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고객정보 입력을 해야 한다. 고객정보 입력 시 법인은 법인설립 목적이 표기된 서류가 필요하다.” “가져온 서류(고유번호증, 법인으로 보는 단체의 국세에 관한 의무이행자 지정통지서, 신분증, 인장)를 보이니,” “안 됩니다” “돈 인출도 아니고, 금융사기 예방차원에서 농협ums를 신청하려 왔습니다.” 거듭 말했으나 "안 된다"고 했다.

‘농협통장을 가지면 지역‧중앙농협 어디서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농협ums서비스 가입시키는 해당영업점에서는 고객 누구를 농협ums에 가입시켰다는 고객정보만 남기면 될 것 같다. 농협ums 사용요금은 해당계좌에서 자동출금 되니까? 무식이 용감한지 몰라도, 고객정보가 없어서 안 된다는 핑계?’ 직원한테 중앙회 감사실 전화 좀 알려 달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해당 농협은행출장소 소장한테 전화로 답답함을 호소했다.

소장께서 본 지역 농협감사한테 전화를…, 역시 안 된다 했다. 말맞추기 냄새가 심했다. 마트에서 500원 주고 라면을 사면 영수증을 준다. 라면은 거래고 영수증은 거래내용 알림확인서지 거래는 아니다. 농협ums이용은 해당 농협통장 입출금 거래내역 종이대신 휴대폰 문자로 받은 알림서비스다. 왜 전자금융거래라고 하는지?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농협 제3조(적용되는 거래) 1. 현금자동지급기, 자동입출금기, 지급용단말기에 의한 거래, 2. 컴퓨터에 의한 거래, 3. 전화기에 의한 거래, 4. 기타 전자적 장치에 의한 거래를 말한다.” 전자금융거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도 역시 법인설립목적이 표기된 서류를 가져 와야 한다. 아무리 무지렁이 농협조합원이지만, 그래도 농협은행 직원이?

농협(1588-2100)전화 문의, 개인 : 통장, 거래인장, 신분증/ 종교법인 : 고유번호증, 대표자신분증, 거래인장, 통장을 가지고 아무 농협이라도 가면 된다. 소비자보호부에 전화하니 농협1588-2100과 같은 답을 했다. 두 곳은 불가능, 두 곳은 가능, 누구 말이 맞는지 감사실에 전화 문의했다. 그 후 내 말이 뫘다던 두 곳도 하루를 못 넘기고 불가능으로 돌아섰다. 누군가에 의한 담합을 하고 있구나?

2020. 2. 6. 11시경 농협(1588-2100) 안내받은 서류를 지참해서 모 지점에 가서 농협ums가입했다. 오후 5시 경에 농협ums가입해 준 지점에서 온 전화는 “본부감사팀에서 법인설립목적이 표기된 서류를 받으라는 지시받았다.” “감사팀에 내가 전화를 하겠다.” 감사부에 나와 통화했던 모 팀장한테 “농협ums 가입한 영업점에 전화해서 법인설립목적 표기된 서류를 추가로 받으라 했어요.”

“농협ums가입 지점을 알려 달라했지만, ‘전화해서 발행이 잘 못되었다고 지적하시려고’ 하면서 알려 주지 않았잖아요.” “본부 감사팀은 고객 사전 동의 없이 불법으로 고객 은행 업무를 추적 조사할 수 있나요?” 5시 37분경에 ‘농협자금세탁방지 검사역 김모씨’와 전화통화 했다. 농협ums가입에 일어난 모든 내용을 법적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히 주고받았다. 혹시나 내가 아는 바가 틀릴 수도 있으니, 주변에 법을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서 답변을 달라.

아직도 받은 답변은 없다. 농협ums 가입서류를 알려고 농협은행장 비서실, 중앙‧지방 감사부서, 농협자금세탁방지, 디지털마케팅, 소비자보호부, 지역 농협은행지점 등, 4일간 전화로 헤맸다. 어디에서도? 정확한 답은커녕 전담부서가 어디라고 안내하는 곳도 없었다. 업무분장과 직원 업무교육을 잘 시켜 주신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은행장님께 두 손 모아 감사에 합장합니다. 쓸개는 간에 붙어 있어도 간과 쓸개가 하는 일은 엄연히 다르다.

간은 간에 일을, 쓸개는 쓸개 일을 한다. 이와 같이 농협ums와 고객확인제도(2016. 1. 1.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능과 역할이 다르다. 제출할 서류도 다르다. 태양이 기울어져 밤이 왔지만, 농협ums가입 업무처리를 잘한 직원이 상(賞)이 아닌, 불이익을 받을 까봐 왕복 7시간을 운전해 법인설립목적이 표기된 서류를 가져와 다음 날 오후 2시 경에 제출했다.

법인설립목적 표기된 서류를 추가로 받으라고 지시한 직원이 ‘검사역 김모씨‘란 말에 내 귀를 의심했다. ‘농협um가입서류’를 고객확인제도(CDD, Customer Due Diligence)서류로 받으라고 지시하다니, 뿐만 아니라, 검사역 김모씨는 다음날 디지털마케팅 부서에 농협ums가입할 때 고객확인제도 서류가 반드시 필요함을 나에게 설명해 주라고 지시했다. 자기합리화를 위한 엉뚱한 지시는 직권남용이 아닐까?

이는 팔뚝 문신으로 법위에서 군림하는 조폭보다 더하다면 어떨까? 4일간 농협에 당한 분함을 참지 못해 컴퓨터에서 ‘농협ums’를 검색해 보았다. 농협ums이용안내/영업점방문시(가입해지) : 실명확인증표를 지참한 본인만 신청/변경/해지 가능, 농협은행은 되고 지역농협은 안 된다는 별도의 설명이 없는 농협 전체를 말함이었다. 실명확인증표 개인 :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비영리법인 : 고유번호증, 대표자의 실명확인증표, 이면 된다(은행연합회).

이대훈 농협은행장님 농협ums이용 가입 시 법인설립목적 표기 된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요. 내 아닌 또 다른 선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에 손을 얻어 농협금융소비자, 농협주인 조합원, 농협임직원 우리 모두 냉정해 봅시다. 농협금융업무 전체로 볼 때 농협ums 업무는 아주 미미하나, ‘제궤의혈(堤潰蟻穴)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사자성어를 상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17년 농협중앙회 정규직 직원 16.6%(401명)가 억대 연봉자라면서요. 2011년 국감에서 농협중앙회장 년 봉이 12억 6,000만원이나 된다.”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가네요. 농협은 농민을 위한 농협일까? 농민을 등에 업고 억대 연봉 농협직원이 군림하는 놀이터일까? 농협자금세탁방지 검사역 김모씨는 조합원인 내가 농협ums를 모 지점에서 가입했다는 것을 어떻게 추적 조사했을까?

끝까지 추적해 물 먹이는 대단한 업무능력, 이희성 농협중앙회장님 읍참마속(泣斬馬謖), 아시지요. 반드시 특진을 시켜 주셨으면…,잘했던 잘 못했던 단군할아버지 이래 우리 농부님은 지금껏 국민을 먹여 살리고 있다. 뿐입니까? 우리 농부님이 짓는 벼농사는 홍수방지 및 지하수 원천 수 공급, 폭염방지 등 자연재해 방지를 돈으로 환산하면 50조가 넘는다. 회장님! 제발 우리농부님을 깔고 뭉개지는 말았으면 얼마 좋을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