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행복한 노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김병헌 시니어기자
  • 승인 2020.01.08 2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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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노후 행복 설계' 상담이 경기도 남양주시 해피누리복지관 상담실에서 있었다. 주택금융공사 실장 이영관 상담사는 신청자 A 씨의 전반적인 사정을 묻고 이어갔다.

주택금융공사 상담사(실장 이영관)가 A 씨와 1:1 상담을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상담사(실장 이영관)가 A 씨와 1:1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사 : 가족관계, 보험 가입 여부, 경제력, 월수입은 얼마쯤 가능합니까?

A 씨 : 본인은 76세, 부인은 72세로 2인 가족이다. 부동산은 주거용 아파트 34평, 임대용 상가,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상가 월 40만 원, 오피스텔 월 45만 원, ▲한화생명 연금 1억 원 예탁 (만기 전액 환급 조건) 월 16만 원, ▲국민연금 월 40만 원, ▲정기예금 8천만 원 월 이자 약 10만 원, ▲기타 수입 월 50만 원으로 월간 200만 원의 수입이 있다고 했다.

상담사는 위와 같은 조건에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제시했다.

월수입 200만 원은 부족할 수 있다. 지출은 수입금액 범위에서 사용하되 앞으로는 의외로 의료비가 증가한다. 노후에는 암 보험, 손해보험 등이 필요하다. 고령화로 80세~90세에는 업그레이드 보험 상품으로 재가입해야 한다.

자료에 의하면 80세 이후는 기본의료비가 연간 300만 원 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100세까지 산다면 기본 의료비만 6000여만 원이 소요된다. 요양비, 간병 비(중환자는 매일 8만~13만 원)는 별도의 추가 보험이 필요하다.

수입은 월간 약 300만 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 상가임대료 시세를 재확인하고 인상 또는 기타 수입을 늘리되 불가능하면 매매 후 다른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다.

70대에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며 가능하면 외국 여행을 권한다. 80대에는 건강이 점점 허약해지므로 젊은 나이에 외국여행을 하고 나이가 많아지면 국내 여행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여행은 당일코스도 좋지만 인터넷을 통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본다. 예를 들면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는 1개월에 80만 원~1백만 원이면 가능하다. 제주도에서 한 달간 즐기며 살아본다. 이후에는 또 다른 도시 부산, 광주 등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하면 비용도 적게 들고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네이버 이미지 (참조)
네이버 이미지 (참조)

이날 A 씨는 "상담을 받아보니 왠지 마음이 여유롭다" 며 "지난 시절 우리 부모는 열심히 재산을 모아 자식에게 물려주고 먹을 것 입을 것을 줄이려고 애쓰셨는데 우리 세대는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하며 웃음을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상담사는 "결론적으로 '노후 행복설계' 란 즐길 수 있는 한 맘껏 즐기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노후 바람직한 인생살이다"고 말하며 상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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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 2020-01-09 12:14:39
"행복한 노후설계" 유익한 정보 기사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