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건소, 죽음도 인생의 한 부분... 웰-다잉 교육 실시
중랑구 보건소, 죽음도 인생의 한 부분... 웰-다잉 교육 실시
  • 문수영 시니어기자
  • 승인 2019.10.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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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랑구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9월부터 10월 말까지 35명씩 총 15회에 걸쳐 아름답고 품위 있는 인생의 마무리 ‘웰-다잉 교육’ 실시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과 통장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중랑구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5명씩 총 15회에 걸쳐 복지관,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통장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오전에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수목장에서 웰다잉 전문강사를 초청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인생의 마무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연장 시설을 견학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오후에는 국립수목원으로 이동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에 대해 사전연명의료제도 설명이 진행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에 대해 사전연명의료제도 설명이 진행

 

교육에 참여한 면목동에 사시는 한 주민은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자연장에 대한 이해와 웰-다잉 교육을 통해 지난날을 되돌아 보고 삶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삼육서울병원 관계자가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장에서 의향서를 접수했으며 총 참가자 500여 명 중 80여 명의 참여자가 연명치료 포기 의사를 나타내 웰다잉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웰다잉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올바를 가치관 확립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이 경기도 양주 소재 자연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웰-다잉 교육 참여자들이 경기도 양주 소재 자연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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