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1주년’ 기념식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1주년’ 기념식
  • 이경희 시니어기자
  • 승인 2019.10.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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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개관 11주년을 맞이하여 ‘배우며 행복한 시니어 축제 한마당’이 10월 24일을 기점으로 양일간 펼쳐졌다.

중마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이 3,400여명이나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30여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회원들의 정서함양이나 실력배양,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김성희 시의회 의장과 정인화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그 부인이 참석하였고,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과 MG 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 바르게살기 광양시협의회 김영조 회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하여 행사를 치렀는데, 복지관회원들을 대표하여 오학만 운영위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중마 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회원님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은빛사랑실버합창단’의 3년 연속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금년에는 광양시의 배려로 일자리도 많이 늘리고 기간도 연장된 만큼, 회원들께서도 광양시와 복지관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와주시고, ‘은빛사랑실버합창단’을 ‘광양시 명예 시니어합창단’으로 위촉을 부탁드린다”고 즉석에서 광양시에 요청을 하기도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 “광양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하여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는데, 그 것은 어르신들의 열과 성의로 이룩된 것으로,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내년부터는 경로당에도 정수기 설치 등을 도울 것이며, 앞으로 치매는 불치의 병이라 생각하지 말고 초기에 보건소에 등록하시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행사를 위하여 포스코 1%나눔 복지재단과 항만공사관계자,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광양시 명예 시니어합창단’건도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다.

그리고 김성희 시의회의장은 “어르신들의 꿈과 소통의 공간을 함께 해왔지만, 앞으로 노년문화를 누리고 세대 간 화합의주인공이 되도록 시 의회에서도 더 노력할 것이며, 오늘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복지관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고 더욱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라며, 끝으로 리 마인드웨딩에 선정된 3팀에게도 축하를 드리고, 더불어 홀로사시는 분들도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원다운 요청을 하기도 했다.

광양시 사랑 나눔 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이하여 지금의 노인복지관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신 광양시를 비롯한 모든 관련기관과 관련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금혼식에 선발된 3팀, 그리고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으신 분들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면서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식을 마치고 복지관 2층에 마련된 회원들의 솜씨와 기량이 모아진 전시실을 찾았는데, 평범한 어르신들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훌륭한 작품이 많아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자리에 있던 한 참석자는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섬세함과 조화가 전문가 못지않고, 이런 작품 활동이나 교육을 받다보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중마노인복지관은 타 기관과 달리 한국사 강좌를 개설하여 노인들의 ‘우리역사알기’와 잊혀져가는 인성(人性)을 젊은 세대나 어린이들에게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종이접기와 캘리그라피 등으로 손놀림을 향상시키고, 외국어 및 컴퓨터를 통하여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노인들에게 많은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실 밖에서는 회원들의 기량을 뽐내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댄스스포츠, 민요장구, 시니어체조, 키타교실 등 많은 공연과 노래자랑이 있어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무엇보다 리 마인드웨딩(금혼) 행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리 마인드웨딩에는 3팀(3팀(이기찬 송영자 부부, 김기호 김영지 부부, 박석규 김연이 부부)이 선정되었는데 모두가 “선정되어 기쁘고, 자녀들도 잘 커줘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복지관이 있어서 늘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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