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와 여유 선사 ‘덕수궁 정오 음악회’
가을 정취와 여유 선사 ‘덕수궁 정오 음악회’
  • 김병헌 시니어기자
  • 승인 2019.10.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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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12시~ 1시)즉조당 앞마당에서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덕수궁 정오 음악회'는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고궁 문화를 한가한 시간에 즐길 수 있도록 점심시간 덕수궁을 방문한 직장인 또는 일반인에게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는 문화행사다.

소리꾼 이봉근 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소리꾼 이봉근 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11일(금) 첫날에는 2017년 KBS에서 방송한 '불후의 명곡' 결선에서 최종 우승했으며 국악의 사나이로 입증 받고 활동하는 '소리꾼 이봉근' 씨가 출연했다

그는 7인조 밴드 팀의 장구, 거문고, 기타, 드럼, 첼로, 전자오르간의 선율에 맞춰 '흥부가' '사랑가', '눈먼 사랑','돈타령', '봄날의 적벽', 등 국악의 소리와 명창으로 무대는 한층 닳아 올랐다.

7인조 밴드 팀의 공연 모습이다.
7인조 밴드 팀의 공연 모습이다.

또한 관중석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덕수궁을 찾은 외국인 및 직장인, 일반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점심시간을 이용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며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은 공연을 관람 중 (주)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에서 제공하는 따끈한 커피도 마시면서 잠시 동안 소리꾼의 열창에 귀를 기울여 명곡의 의미를 감상했다.

'덕수궁 정오 음악회'는 다음 주 18일(금)에는 모던록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활동하는 가수 '나인(NINE 9)'이 허스키한 목소리와 세련된 사운드로 관광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열창에 넋을 놓고 경청하는 관람객들이다.
열창에 넋을 놓고 경청하는 관람객들이다.

이어서 25일(금)에는 인기 있는 인디 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선율로 젊은 날의 청춘을 노래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소장 김동영)는 "이번 음악회가 고궁을 찾는 관람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선사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품격 있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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