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개최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개최
  • 임영근 기자
  • 승인 2019.10.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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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육군사관학교 김완태 교장 초청
항일음악과 독립전쟁 주제 강의
김완태 전 육사 교장, 항일음악으로 본 독립전쟁사 강의를 하고 있다.
김완태 전 육사 교장, 항일음악으로 본 독립전쟁사 강의를 하고 있다.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윤형섭)우당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종찬)에서는 지난 104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인 김완태 장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을 초청하여 항일음악과 독립전쟁을 주제로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종찬 이사장의 인사로 시작된 강좌에는 이문창 아나키스트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회장, 김진 김구선생 손자 등을 비롯한 독립운동단체 임원과 우당 후원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관계자 포즈를 취했다.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관계자 포즈를 취했다.

김완태 장군은 항일음악이란 1894년 일제의 갑오침략이후 1945년 광복까지 일제 침략에 반대하여 국권회복과 독립을 소망하는 노래라고 정의했다. 항일음악은 단순한 군가나 항일가요가 아니라 민족의 혼이 서려있고, 민족의 정서가 기저를 이루고 있는 우리 민족의 영혼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김 장군을 항일음악을 시기별로 분류하여 갑오침략에서 을미왜변까지는 의병의 항일투쟁 노래와 동학농민전쟁 이후 항일 노래의 녹음을 들려주며 국권회복을 염원한 노래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1920년대에는 3·1만세와 독립운동 탄압을 고발하는 경성 감옥가와 청산리 전투와 경신참변을 고발하는 간도토벌가 등을 인용했다.

1930년대의 항일음악은 최후의 결전, 선봉가, 한유한의 연안송 등 투쟁의지를 다시 결의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1940년 항일음악은 광복군 창설가, 광복군 석탄가, 광복군 아리랑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압록강 행진곡은 희망을 노래하는 군가라고 평가했다.

김 장군은 우리의 광복은 일제의 패망으로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51년간 온 국민의 불굴의 장기 항전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참여자 단체 포즈를 취했다.
제78차 우당역사문화강좌 참여자 단체 포즈를 취했다.

우리 국군의 역사도 1907년 일제의 강제 해산이후 의병투쟁, 대한의병군(대한의군)과 대한독립군의 독립전쟁, 한국광복군의 대일항전으로 이어져 1948년 대한민국 국군이 탄생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강의는 설명과 더불어 항일 가요와 군가를 직접 오디오를 틀어주면서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 참석자는 독립군가는 우리 민족의 살아있는 역사인데, 학교교육에서 외면하여 잊혀져 가고 있어 아쉽다는 말에 특별히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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