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실시
경로당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실시
  • 김병헌 시니어기자
  • 승인 2019.09.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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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서초구 지회(회장 김정무)는 지난 9월 20일 2층 강당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운영에 관한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 서초구지회 최성희 사무국장은 "경로당의 금전출납부와 통장을 가지고 오십시오"라고 했다면서"이는 서초구청의 요청 사항으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영상자료(PPT)를 열거하며" 경로당 회계업무처리의 목적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지방단체의 보조금과 자체 경비에 관한 금전 출납 사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서초지회 최성희 사무국장이 회계업무 실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지회 최성희 사무국장이 회계업무 실무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곧이어 통장은 "보조금 통장과 자체 통장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 보조금 통장은 서초구청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관리하는 통장이며, 자체 통장은 찬조금 및 후원금 또는 가입비 월회비를 관리하는 통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장 개설할 때는 경로당 명칭으로 통장을 발급받아야 한다. 경로당 회장 명의로 개설한 경우 회장님이 갑자기 사망하시면 자손들이 그 돈은 우리 부모님 돈이라고 주장하여 결국 돈을 뺏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예를 들어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금융거래는 보조금과 연동 체크카드를 활용해야 한다. 만약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금을 사용할 때는 1회에 한해 3만 원까지만 허용하며,그에 대한 영수증을 필히 첨부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각 경로당 회계 담당자들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각 경로당 회계 담당자들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만약 허위기재로 회계 부정이나 운영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중단한다고도 했다. 또한 "보조금으로 지출할 수 있는 항목은 냉, 난방비, 공과금, 부식비, 기타 관리비 등이며 보조금으로 지출 불가한 항목은 회원 경, 조사비 또는 개인의 관광비용은 절대 불가하다. 다만 자체 통장에서 회원 간에 합의하여 지출하는 것은 무관하다"라고 했다.

그 외 "경로당에 지급되는 양곡(쌀)을 나누어 가져간다든지 싸게 팔아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면 양곡관리법 제32조를 적용 5배의 환수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며"운영비 수입, 지출에 관한 모든 문서는 5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미리 배포한 경로당 운영 장부를 펼쳐보며 각각의 양식에 따라 작성요령을 설명하고 실무교육을 종료했다.

한편 서초지회 관계자는 “관내 141개 경로당 중 회계 실무자 교육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제1권역) 서초동 지역 (제2권역) 잠원, 반포, 방배지역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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