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가 앞장선다
어르신 일자리,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가 앞장선다
  • 강신희 시니어기자
  • 승인 2019.05.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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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북지회를 2019년 4월 26일(금) 방문했다. 그곳은 강북구 미아동 791-251에 위치한 4층 건물로 되어 있다. 1995년 노인대학으로 창설되어 2019년 4월 1일 7대 한충현 지회장이 취임했다. 건물 3층 사무실에서 담당 대리가 환하게 웃음으로 맞이했다.

강북구는 노인인구가 16%로 서울시 평균 12.5%보다 3.5%가 높다. 우리 구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5개의 노인일자리 가운데 첫째로 노인복지시설 돌보미 활동은 강북구 관내 65세 이상 사회활동희망 어르신 기초연금수급권자 186명이 주 5일 3시간을 경로당 환경정화 및 중식준비 및 정리한다. 어르신들의 보수는 최저 임금으로 계산해 월 27만원을 받는다.

두 번째는 우리아이 통학돌보미 활동(9개월)은 410명이 주 2~3회 2시간 이상 초등학교 주변 교통 활동 및 청소년 선도이다. 어르신들이 아이들 등·하교 길에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요즘은 부모들이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홀로 학교를 오갈 때 위험한 곳이 여러 곳에 있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이 손주들 돌보듯이 사랑의 손질로 아이들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한다.

세 번째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활동은 250명이 월 15회 11:30~13:30분까지 2시간 이상 배식 및 주변정리 식사예절지도 등의 활동한다. 어르신들의 친절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조부모님의 사랑을 짧은 순간이지만 조금이라도 느낄 수가 있게 된다.

네 번째는 또래끼리 활동은 68명이 수혜어르신의 안부확인,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등 방문 시 활동하기, 말벗활동 및 생활상태 점검을 한다. 자녀들이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칫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게 될 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이다. 자살 예방도 될 수 있고, 질환으로 독거노인의 외로움도 달래줄 수 있다.

또 다른 사업유형 공동작업형인 어르신수작업사업단은 1월부터 12월 연중 운영된다. 60세 이상 109명이 주 3~5회 3-4시간 근무한다. 보조금은 16만 5000원에 본인수익금에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요활동 내용은 종이쇼핑백 접기 및 끈 끼우기 양말 및 쿨토시 포장, 작크끼우기, 재활용 폐지를 모아 판매하여 수익금을 얻게 된다.

제조판매형 가마솥희망두부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1월~12월 연중 45명이 2개조로 3시간씩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일을 한다. 보조금 16만원과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두부는 국산 콩이며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지역 내에 있는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양로원, 경로당 등에 직접 어르신들이 판매하여 수익금을 얻게 된다.

또 다른 일자리 사업 은빛 이·미용팀은 주 1회 5개조 20명이 8시간 일을 한다. 보조금은 17만원에 수익금 머리 커트, 염색, 파마이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기술자와 보조자로 교대 주 5일 동안 팀으로 운영한다.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급대상자 취약계층의 노인들 채용하여 일정의 수당을 지급한다. 어르신들은 자식들의 용돈을 기다리기보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적은 돈이지만 내가 움직일 수 있어서 손수 번 돈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한다.

또 다른 재능기부 활동으로 노인재능활동 나눔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비수급자 및 수급자 월 10만원 강북구 관내 98개 경로당 및 노인이용시설 중심으로 경로당 내 방화기구 관리 화재 등 재난대비 교육, 가스안전, 낙상 사고 예방활동 및 바로 걷기 또는 둘레길 걷기, 각종 체조, 문화예술공연, 상담안내 활동이다.

어르신들이 움직여야 건강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에 5회 2시간(2만원) 매월 10시간씩 재능기부활동을 하게 되므로 건강할 수 있고, 웍크온 즉 걸음의 수가 포인트로 소외계층에 기부문화가 발생하여 나눔의 행사로 이어진다.

2019년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는 재능기부로 둘레길 걷기 및 운동 등으로 주 1회 신체건강관리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주민들 간의 소통과 건강 그리고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광장에서 행복 바이러스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기자는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의 다양한 노인일자리의 내용을 관찰한 결과 노년의 행복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주 2~5회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개인의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은 행복한 노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외 대한노인회 강북지사는 두부판매로 어르신들의 역할이 주어져 폭넓은 일자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용팀은 어르신들이 이동이 불편하실 경우 직접 방문해서 머리를 깎아 드리고, 서비스해 드리게 된다.

강북구는 고령인구가 타구에 비해 16%에 서울시 평균 12.5% 보다 3.5%가 더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강북구는 노령자와 소외계층이 집중된 구임이 입증되고 있다. 그러므로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는 노인일자리 수요처를 더욱 발굴해서 맞춤형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르신들을 상대하는 담당자의 애로 사항에 관한 질문을 했다. 끝으로 직원들의 애로 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질문했을 때, 어르신들은 귀가 어둡고, 행동도 민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번 말씀을 드리고, 문자를 드려도 잊어버리게 되어 개별로 전화를 일일이 드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 문자나 SNS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업무 또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애로상항은 어르신들이 궁금하신 것이 있어서 사무실에 오시면 말벗이 없어 외롭던 차에 말 상대를 해드리면 오랜 시간 이야기를 경청해 드린다고 한다. 그리고 나면 밀린 업무로 인해 야간 근무를 하게 된다고 했다.

바쁜 업무 가운데 담당자분이 끝까지 본 기자에게 다양한 업무내용을 전해 주었다. 그나마 강북구지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는 더욱 높게 나타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탐방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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