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 특별기고] 세방화와 한반도 시대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기고] 세방화와 한반도 시대
  • 최홍수 본지 자문위원
  • 승인 2019.03.09 09: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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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화(世方化,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세방화(세계화+지방화)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세계화)과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 지방화/현지화/한국화)을 합성한 단어로,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는 의미인데 경영학 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세방화 전략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하되 현지의 사업 풍토(문화, 기호, 소비자 행동의 차이 등)를 반영하여 현지에 맞는 전략을 실행하는 전략이다. 기업의 전략방향이나 기본적 가치관은 동일하게 운영하되, 제품의 성능이나 마케팅 방식, 조직 운영 등은 현지 실정에 맞게 수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방 고유의 독창성을 세계적인 언어와 방식으로 소개하여 세계인들에게 그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글로컬 기업은 그 영역과 범위에 있어서 국제적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되, 시장에 있어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나가는 기업을 말한다. 필자는 세방화 개념을 경영학에 한정하지 않고 확대해서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화와 한국화(현지화)를 이루어, 우리나라가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한 제언: 부국강병과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우리나라가 재도약하여 한국인의 기상을 드높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유지하면서 한반도 시대를 열고 세계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첫째, 국민이 부유하고 행복해지면서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 부국강병(富國强兵) 즉, 막강한 국력이 있어야 한다. 다시 강조해서 말하면, 국민은 역량을 강화하면서 국가를 수호하려는 안보의식이 있어야 하고, 국가는 막강해져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 문화력 등 강력한 국력이 있어야 한다.

북한은 사회주의를, 미국은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사상적으로 보면 미국은 우파이고 보수이며 북한은 좌파이고 진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미국과 북한 양국이 70년 동안의 대립을 청산하고 세기의 회담(1차,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 것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따서, 사고방식이나 견해가 기존과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말함)이자 세계사적 대사건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수와 진보의 대립, 좌파와 우파의 갈등, 여당과 야당의 당리당략 속에서 국가적 화합을 이루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당은 국민의 지지율만을 고집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지 말고 여야가 서로 협력하고, 정치계·노동계·경제계·문화계·교육계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 막가파식 비난보다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서로 합력하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 전환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루어 한반도 시대를 개척하고 세방화로 나아가 세계를 리드하면서 우리 후손에게 신나게 행복하고 공정하며 신뢰가 넘치는 선진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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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 2019-03-17 13:35:49
3.1절 기사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