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사랑방, 최고의 히든싱어는?
어르신사랑방, 최고의 히든싱어는?
  • 임영근 기자
  • 승인 2018.12.06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어르신사랑방 노래자랑’ 대회 첫 개최
어르신사랑방, 노인복지관 등 총 70팀 예선 참여해 열띤 경쟁 펼쳐
노래로 만든 축제 통해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 기대

언제부턴가 우리동네 어르신사랑방에는 삼삼오오 모인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2월 12일(수)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어르신사랑방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은 총 246개소로 시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노래교실은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을 맘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여가복지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1월 30일(금) 지역 내 어르신사랑방, 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교실 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서 총 70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수십 년간 불러온 애창곡이지만, 한 소절 한 소절 정성을 다해 부르시는 열정을 보였다.

또, 의상 및 소품을 비롯한 율동까지 어르신들이 몸소 준비해 뛰어난 노래 실력만큼이나 무대 연출에도 빈틈이 없었다.

오는 12일(수)에 열리는 본선에는 치열하게 예선을 통과한 개인 10팀, 단체 2팀 총 12개 팀이 참여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중 지역 내 하나뿐인 시각장애 경로당인 ‘민들레 경로당’에서 참가한 3팀 중 2팀이 본선에 올라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경해 어르신(민들레 경로당, 72세)은 “시각장애로 앞을 볼 순 없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결코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꼭 멋진 노래를 들려주시겠다”고 말씀해 본선 경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본선 경연 개최는 12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 열정 등으로 나눠 구청장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이날 경연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 혜은이와 유현상 등 인기가수 5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선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과 열정에 정말 놀랐다.”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어르신복지과(☎2600-6728)로 하면 된다.

 


1000만 시니어의 활동을 위해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2-2272-2302

시니어신문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