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삶을 디자인하는 노인상담사가 있네요!
노후의 삶을 디자인하는 노인상담사가 있네요!
  • 박화규 시니어 기자
  • 승인 2018.09.28 11: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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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 말 좀 들어봐 주소라고 외치는 어르신의 마음을 읽다.
기문자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
기문자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

오산노인종합복지관(부관장 조한석)은 지역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점을 상담하고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하여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인 마음 상담 업무를 진행 중이다.

노인 본인 또는 가족이 복지관에 내방하여 상담하는 경우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경우에는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6년 9월에 복지 사각지대인 세교지구 금암동 192번지에 개관했다. 개관 초기에는 복지관 회원가입 절차를 시작으로 이용절차안내 복지관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상담 하고 돕는 일로 시작했다.

복지관 개관 후 어르신을 만나면서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니 "상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된 것이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전문 상담사 기문자 씨가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오늘날 경제적인 풍요로 모든 국민이 밥걱정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14%를 초과한 고령 사회를 맞이했고 핵가족 증가로 노인들은 고독 고와 병고와 싸우고 있다"며 "노인 인구 증가로 노소갈등과 노인부양문제 등이 사회의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은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사랑도 받고 있지만, 반면에 분노와 상처를 접할 경우도 있다. 친구와의 상처 가족 간의 상처를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마음을 안고 찾아와 “제발 내 말 좀 들어봐 주소” 하며 “상담사에게 어르신의 모든 고민을 털어놓고 속 시원하다며 돌아가는 내담자의 뒷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덧 붙여서 “노인 상담 업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도 노인 상담업무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경기도 내 58개 소의 노인상담소를 개관하여 상담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여 명의 상담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고 일반상담을 넘어 고독 상담 정서 상담을 진행한다.

그밖에 오산시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를 통해 법률, 건강, 빨래,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상담실에는 월 평균 120여 명이 상담을 위해 찾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어르신에게 노년기 생활 적응과 사회적 관계 조성에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믿어진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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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 2018-09-29 08:52:12
복지관소식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